여가학 연구 주제어의 사회연결망 분석: 최근 10년간(2006-2015) 발간된 3대 국제저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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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core keywords according to the three main journals; Journal of Leisure Research, Leisure Science, and Leisure Studies, and clarify which keywords have been dealt with in the last 10 years as a key research topic in the study of leisu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social network among keywords of the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Leisure Research, Leisure Sciences, and Leisure Studies for the last 10 years. In this study, the number of articles to be analyzed is 818. The total number of key words is 3,979. Data analysis was applied to social network analysis using NetMiner. The conclusion is as follows. First, the top core keywords of leisure researches according to journals showed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he Journal of Leisure Research and Leisure Sciences showed similarities in terms of (a) leisure constraints, (b) outdoor recreation, (c) adolescents, and (d) recreation etc. On the other hand, Leisure Studies showed differences from the two journals in the top core keywords. Second, in the last 10 years, the top core keywords of leisure science were (a) leisure, (b) gender, (c) race, (d) culture, (e) leisure constraints, (f) serious leisure and (g) outdoor recreation. Coincidental keywords were in the order of (a) leisure and culture, (b) leisure and leisure constraints, (c) leisure and research, (d) leisure and race, (e) leisure and recreation, (f) casual leisure and serious leisure, (g) ethnicity and race. These top core keywords did not tend to appear intensively with many main words.
키워드:
여가학 연구, 주제어, 사회연결망, 지적 구조, 연구동향Ⅰ. 서 론
실제적인 여가학 연구는 1966년 Journal of Leisure Research가 발간되고 뒤를 이어 1977년 Leisure Sciences, 1982년 Leisure Studies가 발간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저널은 세계 학자들 간의 상호작용 및 교류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를 집적,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여가학의 지식체(body of knowledge)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여가학의 지식체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식체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전개방향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국제 여가학의 지식체를 규명한 연구들은 분석대상의 범위가 여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단위주제를 분석 대상으로 한 연구로 나타난다. 여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여가 연구의 발전방향(Henderson, 2009), 주제(Burdge, 1983), 연구의 구조와 경계(Van Doren, Holland, & Crompton, 1984), 인용(Samdahl & Kelly, 1999), 방법론(Bedini & Wu, 1994; Havitze & Sell, 1991; Riddick, De Shriver, & Weissinger, 1984), 이론(Henderson, Presley, & Bialeschki, 2004), 비서양과 문화 비교(Ito, Walker, & Liang, 2014) 분석 등이 수행되어 왔다.
단위주제를 분석대상으로 한 연구는 농촌성(Edwards & Matarrita-Cascante, 2011), 가족과 여가(Hodge, Bocarro, Henderson, Zabriskie, Parcel & Kanters, 2015; Kelly, 1997), 여성, 성과 여가(Aitchison, 2001; Henderson, Hodges, Kivel, 2002; Henderson & Gibson, 2013; Henderson & Hickerson, 2007), 인종과 윤리성(Floyd, Bocarro, & Thompson, 2008; Stodolska & Walker, 2007), 제약(Jackson, 1988), 문화적응이론과 여가(손영미, 오세숙, 2011), 진지한 여가(Oh, Sohn, & Oh, 2012), 레크리에이션 전문화(이진형, 2005) 등이 진행되어 왔다.
이들 선행연구들은 내용분석을 통하여 여가학의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여가학의 지식체를 이해하는데 기여하였으나, 주제어를 대상으로 직관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 여러 학문 분야에서는 계량서지학적 분석(bibliometrics) 방법론을 활용하여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 해당 분야의 학문적 생산성을 평가하거나 지적 구조를 규명하고 있다. 계량서지학적 방법론은 문헌들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수학 및 통계적 방법으로 문헌들의 내용 및 피인용 횟수를 정량화하여 학술문헌을 분석하는 연구방법이다(De Belis, 2009).
그러나 전통적인 계량서지학적 방법론은 인용빈도 또는 연구결과의 빈도 등 양적 지표를 통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나, 문헌 간 또는 주제어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량서지학적 방법으로 문헌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동시 인용 연결망 분석이나 주제어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동시 출현 단어 연결망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Tijssen, 1992). 저자 동시 인용 분석은 특정 학문분야에서 어떤 저자가 연구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되었는지, 그리고 동시 출현 단어 분석은 특정 학문에서 논문에 나타난 주제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어떤 주제어가 다른 주제어들과 함께 많이 출현했는지를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 동시 인용 분석은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의 지적 구조를 관찰, 분석하므로 최근의 연구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우며, 외국 문헌을 많이 인용하므로 국내 동향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 중의 하나는 동시 출현 단어 분석이다(김경식, 2015; 박지연, 2013). 동시 출현 단어 분석은 저자가 제시한 주제어가 그 논문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는데 기본 전제를 둔다. 그 이유는 저자들이 논문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어를 심사숙고하여 제시하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관점에서의 동시 출현 단어 분석 방법에는 동시 출현 단어들 간의 관계 구조와 패턴의 시각화가 탁월한 사회연결망 분석(SNA: social network analysis)이 활용되고 있다. 사회연결망 분석방법은 최근 10년 동안 어떠한 주제어가 여가학의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었고, 저널별 키워드 네트워크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규명하여 기존에 관찰하지 못했던 지식네트워크(Bhattacharya & Basu, 1998)와 연구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장점(Choi, Kim, & Im, 2011; Choi, Yi, Lee, 2011; Yoon & Park, 2007)이 있다. 동시 출현 단어 시각화를 위한 사회연결망 분석은 미시적 관점에서의 동시 출현 단어 행렬을 반영하여, 전체 네트워크를 나타낼 수 있으며, 단어 간의 상호작용과 역동적인 변화를 규명할 수 있다(서선경, 2013; Yang, Wu, & Cui, 2012). 동시에 함께 출현한 빈도가 많을수록 두 주제어간에는 관계성이 높아진다는 전제를 하고 있다(Bauin, 1986).
그렇다면 저널별 여가학 연구 주제어 연결망에서 핵심 주제어가 유사한지 아니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만약 상위권의 핵심 주제어가 유사하다면 여가학 저널의 특이성이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차별성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저널들의 연구내용이 상호 겹치므로 여가학 연구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지니게 된다. 그리고 최근 10년간 어떤 주제어들이 여가학을 대표하는 핵심 연구 주제어로 부각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최근 10년간 특정 연구 주제어들이 부각되어 나타날 것으로 추론되지만, 여가학 3대 저널을 대상으로 한 주제어 연결망 분석에 관한 연구가 전무하므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가학 연구의 주제어 연결망에서 핵심 주제어를 밝혀낸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저널별, 그리고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연구동향이나 특징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가학 연구의 핵심 주제어는 다른 많은 주제어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에 등장했을 것이므로 연결망 중앙에 놓이게 되는 반면, 연구자들로부터 중요하게 다뤄지거나 주목받지 못한 주제어는 연결망 변두리에 놓이게 된다. 결국 연결망 중앙성이 높은 여가학 연구의 주제어는 여가학을 잘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어떤 주제어쌍이 상대적으로 많이 출현했는지를 분석한다면, 어떤 주제어들이 함께 조합되어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제어의 링크가 멱함수 분포를 따르는지를 규명해야 한다. 만약 다수의 주제어들의 연결 또는 링크가 소수의 주제어에 집중되어 나타난다면 주제어들의 링크가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고 멱함수 분포(power law)를 따르게 될 것으로 추론된다. 멱함수 분포는 대부분의 주제어가 평균의 링크를 갖지 않고 다수의 주제어들이 소수의 주제어에 링크가 집중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보이게 된다(Barabasi, 2002).
지금까지 여가학 연구영역에서는 사회연결망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여가학의 지식체를 규명한 연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다만, 국내의 경우 Byon과 김경식(2015)은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지를 대상으로 주제어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여가레크리에이션학의 지적 구조를 규명한 바 있다. 인접학문인 스포츠경영학 분야에서는 Kim(2012)은 주제어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국제 스포츠경영학의 지적 구조를 규명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호하는 주제어가 변화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최근 여가학의 동향을 탐색함으로써 여가학 지식체 형성에 기여하고, 여가학의 연구방향 예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시하는데 그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연결망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주요 3개 저널인 Journal of Leisure Research, Leisure Science, Leisure Studies별로 핵심 주제어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고, 어떤 주제어가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핵심 연구 주제어로 다루어졌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저널별 여가학의 핵심 연구 연구 주제어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핵심 연구 주제어는 무엇인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주제어 연결망 분석을 통한 여가학의 지적 구조를 규명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연구는 최근 10년(2006-2015)간 발간된 Journal of Leisure Research, Leisure Sciences, Leisure Studies 게재논문을 대상으로 연결망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저널들은 여가학의 대표적인 저널들이다. 이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설정한 논문 수는 Journal of Leisure Research의 경우 276편, Leisure Sciences의 경우 298편, Leisure Studies의 경우 244편이다. 총 논문 수는 818편이다. 주제어 수를 보면, Journal of Leisure Research는 1,271개, Leisure Sciences는 1,469개, Leisure Studies는 1,239개로 나타났다. 총 주제어 수는 3,979개이다(그림 1 참조).
<그림 2>는 최근 10년간 발간된 여가학 3대 저널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상위권 주제어의 빈도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 2>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여가학 저널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주제어는 leisure(170)가 가장 많았고, gender(48), physical activity(33), culture(32), recreation(32), serious leisure(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자료분석
이 연구에서는 3대 저널 게재 논문의 주제어 수집, 주제어 행렬 구성, 자료분석 등의 과정을 통하여 여가학의 지적 구조를 규명하였다. 주제어 연결망은 논문에 사용된 중심이 되는 주제어들의 상호 관계이다. 예컨대, 어떤 논문에서 leisure, gender, physical activity의 주제어가 있을 때 leisure와 gender, leisure와 physical activity, gender와 physical activity 주제어 간의 관계가 형성된다. <표 1>에서 leisure와 gender는 7회(7편) 주제어로 동시 등장하였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엑셀에 주제어 행렬을 구성한 다음, NetMiner를 활용하여 사회연결망 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연결망 분석에서 중앙성은 집단이나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즉, 중앙성 또는 중심성이 높은 주제어들은 여가학 지적 구조를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준다.
여가학의 지적 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활동중앙성(degree centrality)과 매개중앙성(betweenness centrality)을 분석하고 여가학 연구에서 다수의 주제어가 소수의 주제어들과 연관을 맺고 연구되어 왔는지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하여 멱함수(power law) 분석을 실시하였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연구동향을 규명할 때에는 주로 활동중앙성과 매개중앙성 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여가학 주제어 연구동향을 파악하려면 시기를 구분하여 시점간의 상위 주제어 중앙성 변화를 살펴보아야 한다. 중심의 유형은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Freeman(1979)은 활동중앙성, 매개중앙성을 제시하였다. 중앙성 분석에서는 이들 개념을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활동중앙성은 한 노드에서 직접 연결되어 있는 노드 또는 주제어들의 합으로 구할 수 있다. 활동중앙성이 가장 높은 노드 또는 주제어는 가장 활동적이며, 다른 노드들과 가장 많은 수의 직접 연결을 가지고 있다. 매개중앙성은 주제어와 주제어 또는 주제어군과 주제어군을 연결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사이중앙성이라고도 한다. 매개중앙성이 높은 주제어들은 여가학 연구에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개념들이라 할 수 있다.
여러 논문에 동시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어 군은 세분화된 연구영역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가학 연구의 하위연구영역을 살펴보기 위해 응집그룹(cohesion group)분석을 수행하였다. 응집그룹 분석은 주제어들이 연결망 내에 긴밀하게 연결된 정도에 따라 주제어를 군집화 할 수 있고, 복잡한 연결망의 구조를 단순화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Wasserman & Faust, 1994).
Ⅲ. 결과
1. 저널별 주제어의 중앙성
저널별 핵심 주제어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활동중앙성과 매개중앙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2>는 저널별 주제어의 활동중앙성을 나타낸 것이다. <표 2>에 의하면 Journal of Leisure Research는 leisure(.079), race(.031), gender(.026), leisure constraints(.024), serious leisure(.024) 등의 주제어가 활동중앙성이 높았으며, Leisure Sciences는 leisure(.088), community(.037), adolescents (.028), attitudes(.024), leisure constraints(.024) 등의 주제어가 활동중앙성이 높게 나타났다. Leisure Studies는 leisure(.121), tourism(.036), gender (.031), culture(.029), sociology(.028), aging(.022) 등의 주제어가 활동중앙성이 높았다. 3대 저널을 비교하면 leisure, gender, aging, culture 등이 공통적으로 부각되었다.
<표 3>은 저널별 주제어의 매개중앙성을 나타낸 것이다.
<표 3>에 의하면 Journal of Leisure Research는 leisure(.338), gender(.126), race(.095), serious leisure(.088) 등의 주제어가 매개중앙성이 높았으며, Leisure Sciences는 leisure(.367), motivation (.092), leisure constraints(.081) 등의 주제어가 매개중앙성이 높게 나타났다. Leisure Studies는 leisure (.397), gender(.111), tourism(.099) 등의 주제가 매개중앙성이 높았다. 3대 저널을 비교하면 leisure, gender, race, serious leisure, culture 등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2. 여가학 주제어의 연구동향
최근 10년간 여가학 연구의 핵심 주제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3대 저널의 주제어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표 4>는 최근 10년간 여가학 3대 저널에서 등장한 주제어들을 통합하여 중앙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표 4>에 의하면 활동중앙성은 leisure(.105)가 가장 높았고, gender(.028), race(.026), culture (.023), leisure constraints(.019), serious leisure (.0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개중앙성은 활동중앙성과 같이, leisure(,394), gender(.096), race (.063), outdoor recreation(.0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연결망이 어떠한 하위그룹으로 구성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응집그룹 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여가학을 대표하는 주제어들을 대상으로 응집그룹 연결망을 그려내기 위해 30회이상 등장한 5개의 주제어(그림 2 참조)와 관련된 연결망을 분석하였다. <그림 3>은 출현 빈도수가 많은 상위권 주제어 연결망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3>에 의하면 하위그룹은 크게 physical activity 주도의 1그룹, serious leisure 주도의 2그룹, leisure, recreation, culture 주도의 3그룹, gender 주도의 4그룹으로 구성되었다. 1그룹은 8개, 2그룹은 8개, 3그룹은 17개, 4그룹은 27개 주제어로 구성되어 나타났다. 하위그룹 중 4그룹은 중앙성이 높은 3개의 주제어를 구성하고 있다.
<표 5>는 여가학 저널에 나타난 상위권 동시 출현한 주제어의 빈도수를 나타내고 있다. <표 5>에 의하면 동시 출현 주제어는 leisure와 culture가 6회로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였고, leisure와 leisure constraints, leisure와 research, leisure와 race가 각각 5회씩, leisure와 recreation, casual leisure와 serious leisure, ethnicity와 race가 각각 4회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시 출현 주제어로는 leisure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Ⅳ. 논의 및 결론
1. 논의
이 연구는 주제어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연구동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여가학의 3대 저널인 Journal of Leisure Research, Leisure Science, Leisure Studies에 게재된 논문의 주제어를 바탕으로 사회연결망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저널별 연구 주제어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최근 10년간 여가학이 어떤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여 왔는지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었다. 국제 여가학 분야에서 본 연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연구가 매우 미흡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계에 주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저널별 여가학의 상위권 핵심 주제어들은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대 저널이 유사성을 보인 상위권 핵심 주제어들은 leisure, gender, race, aging, culture, serious leisure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여가학 연구와 상이한 연구동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Byon과 김경식(2015)은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지를 대상으로 주제어 연결망을 분석한 결과, 여가만족, 여가활동, 여가동기, 생활만족, 여가제약, 여가몰입경험, 레저스포츠 등의 주제어가 핵심 주제어로 부각되었고, 이러한 경향이 최근 10년간 큰 변동 없이 진행되어 왔다고 보고하였다. 국제 여가학은 여가와 성 차이나 불평등, 인종, 고령화, 여가문화 등의 이슈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계는 여가만족, 생활만족, 몰입경험, 여가 동기 및 제약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대 저널과 비교할 때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계는 국제적 흐름을 주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여기서 여가와 인종 문제는 문화적 특수성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우나,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계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의 여가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여가와 성 차이나 불평등,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상당히 오랜기간 진행되어 온 이슈이며, 국내 학계에서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연구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계에서는 이들 이슈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여성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전통적 양적 방법을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을 뿐이다. 여가와 성 차이나 고령화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국제 여가학 연구와 같이 질적 연구방법이나 개념적 및 이론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serious leisure는 진지한 여가: 개념적 진술(Stebbins, 1982)에 관한 연구,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그리고 진지한 여가(Stebbins, 1992)에 관한 저서, 그리고 진지한 여가: 우리의 시간을 위한 관점(Stebbins, 2007)에 관한 저서가 발표된 이후 여가학자들의 다양한 후속연구가 진행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국내 여가학 분야에서도 최근의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Journal of Leisure Research와 Leisure Sciences 두 저널은 추가적으로 leisure constraints, outdoor recreation, adolescents, recreation 등의 주제어에서 유사성을 보였으나, Leisure Studies는 상위권 핵심 주제어에서 두 저널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널들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이러한 저널 발간의 목적 및 영역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Journal of Leisure Research(http://www.nrpa.org/jlr)는 개념적, 방법론적 측면에서 여가학의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연구를 장려하고, Leisure Sciences(http://www.tandfonline.com/loi/ulsc20)는 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여가행동을 이해, 설명하는 연구를 장려한다. 그리고 Leisure Studies(http://www.tandfonline.com/loi/rlst20)는 사회과학 내 여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이론적, 비판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연구를 강조한다. 특히 Leisure Studies는 여가연구에서 이론적, 비판적 관점을 강조하므로, 질적 연구나 비판적 분석 연구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저널과 주제어가 상이하게 나타난 것으로 추론된다.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상위권 핵심 주제어들을 분석한 결과, 핵심 주제어는 leisure, gender, race, culture, leisure constraints, serious leisure, outdoor recreation 등이었다. 이는 3대 저널에서 중요하게 부각된 상위권 핵심 연구 주제어들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leisure, gender, race 등의 주제어는 활동중앙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 주제어가 다른 주제어들과 논문에 동시에 등장하는 빈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양한 연구주제로 조합되거나 재생산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또한 이들 주제어가 매개중앙성 역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주제어들과 하위그룹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매개중앙성이 높은 주제어들은 여가학 연구주제들이 단절되지 않고 직간접적으로 상호 연관된 연구들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국제 여가학은 gender, race, culture, serious leisure, outdoor recreation과 여가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leisure constraints는 1960년대 이후 북미권을 중심으로 개인이 여가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여가제약모형 연구(Jackson & Scott, 1999)가 진행된 이후 여가제약협상(Hubbard & Mannell, 2001; Loucks-Atkinson & Mannell, 2007; Son, Mowen, & Kerstetter, 2008)으로 발전된 연구가 최근까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저널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황선환, 조희태(2016)는 모든 학회지에서 여가사회심리 영역의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다른 영역의 연구들이 미비하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외국 저널을 대상으로 밝혀낸 본 연구의 결과와 국내 저널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 출현 빈도수가 많은 주제어를 분석한 결과, 동시 출현 주제어는 leisure가 culture, leisure constraints, research, race, recreation, 그리고 casual leisure와 serious leisure 등과 쌍을 이루어 상대적으로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들 주제어가 학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여가 연구의 중요한 개념으로 많이 활용되었음을 의미한다. 결국 활동중앙성과 매개중앙성이 높았던 주제어들은 동시 출현 빈도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상위권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10년간 여가학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상위권 소수의 주제어가 다수의 주제어와 연관을 맺고 집중적으로 연구되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경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지를 분석한 Byon과 김경식(2015)은 여가만족, 여가활동, 여가동기, 생활만족, 여가제약, 여가몰입경험 등과 같은 소수의 주제어가 다수의 주제어와 함께 등장하는 멱함수 분포를 따랐다고 보고하였다. 멱함수 분포는 주제어간의 연결 분포가 종형 분포를 따르지 않고, 소수의 주제어가 다수의 주제어와 함께 집중적으로 연결을 맺는 것을 나타낸다(Barabasi, 2002). 국제 여가학은 중앙성이 높고 출현빈도가 높은 핵심 주제어가 존재하긴 하나, 이들 주제어는 다른 주제어들과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경향이 약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에 게재된 논문의 소수의 핵심 주제어는 다른 주제어들과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10년간 3대 여가학 저널은 연구 핵심 주제어에 있어서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였고, 3대 저널이 통합된 자료 분석에서는 저널별 핵심 주제어와 유사한 경향을 드러냈다. 여가학 연구경향의 지속 여부 및 정도는 명확히 규정할 수 없으나, 최근 10년간 축약된 핵심 주제어의 영향력은 단 기간 내 변화되기 어려울 것임에 틀림이 없다. Henderson(2010)은 21세기 여가 연구라는 글을 통해 지적, 제도적 측면에서 여가 연구가 위기 속에 있다고 주장한다. 미래에도 여가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미래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Henderson (2010)이 위기 해결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한 것처럼, 변화를 수용하는 것, 여가 연구의 기여를 축하해주는 것 등의 다양한 노력이 중요할 것이다.
2. 결론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저널별 여가학의 상위권 핵심 주제어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였다. 여가학 3대 저널은 leisure, gender, race, aging, culture, serious leisure 등의 상위권 핵심 주제어, 그리고 Journal of Leisure Research와 Leisure Sciences는 leisure constraints, outdoor recreation, adolescents, recreation 등의 주제어에서도 유사성을 보였다. 반면에 Leisure Studies는 상위권 핵심 주제어에서 두 저널과 차이점을 보였다.
둘째, 최근 10년간 여가학의 상위권 핵심 주제어들은 leisure, gender, race, culture, leisure constraints, serious leisure, outdoor recreation 등이었다. 동시 출현 빈도수가 많은 주제어는 leisure와 culture, leisure와 leisure constraints, leisure와 research, leisure와 race, leisure와 recreation, casual leisure와 serious leisure, ethnicity와 race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권 핵심 주제어들은 다수의 주제어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여가학 연구주제어에 사회연결망 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나, 이 연구만으로 여가학 연구주제어의 동향이나 지적 구조를 완벽하게 규명하였다고 단언할 수 없다. 지적 구조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저자 동시 인용, 공동연구 연결망 구조를 규명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3대 저널을 대상으로 저자 동시 인용이나 공동연구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여가학의 지적 구조를 규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저자 동시 인용 분석은 어떤 저자가 여가학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인용되었는지, 그리고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집단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동연구 연결망 분석은 여가학자들 간의 명시적 상호작용에 의한 연구성과물이 어떤 연구자들이나 연구자 집단에 의해 도출되었는지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4년도 정부재원(교육과학기술부)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NRF-2014S1A5A2A010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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