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ociety of Leisure, Recreation & Park
[ Article ]
Korean Journal of Leisure, Recreation & Park - Vol. 41, No. 2, pp.1-13
ISSN: 1598-0413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0 Jun 2017
Received 25 Apr 2017 Revised 28 May 2017 Accepted 17 Jun 2017
DOI: https://doi.org/10.26446/kjlrp.2017.06.4.2.1

여가활동 참여 정도에 따른 노인들의 여가만족 구인동등성 검증 및 잠재평균분석

강희엽1 ; 권재윤2 ; 남상백2
1연세대학교
2한양대학교
Construct Equivalence and Latent Means Analysis of Leisure Satisfaction based on degree of Leisure Participation among Older Korean Adults
Kang, Hee-Yeob1 ; Kwon, Jae-Yoon2 ; Nam, Sang-Back2
1Yonsei University
2Hanyang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Nam, Sang-Back Hanyang University, 55 Hanyangdaehak-ro, Sangnok, Ansan, Gyeonggi-do, Korea Tel: +82-31-400-5737 , E-mail: nsb300@gmail.com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onstruct equivalence and compare the latent means of leisure satisfaction based on leisure participation levels of older Korean adults. To achieve the goal of this study, a total of 293 surveys were collected from older Korean adult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by SPSS and AMOS program. For the analysis, frequenc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latent means analysis(LMA) were perfo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configural invariance, metric invariance, and scalar invariance of the scale can be meaningfully across the group. Second, statistical difference was existed on the leisure satisfaction of older Korean adults based on frequency of participation and period of participation. Third,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leisure satisfaction based on intensity of participation. In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further evidence that active and continuous leisure participation of older adults increased the leisure satisfaction level.

Keywords:

Leisure Satisfaction, Construct Equivalence, Latent Means, Older Adults

키워드:

여가만족, 구인동등성, 잠재평균, 노인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평균수명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인간의 생애주기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가고 있다. 기대수명의 연장은 인간에게 축복의 시간이지만 사회적으로 노인부양 부담, 의료비 증대, 생산인구 감소와 같은 문제를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령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할 것이다. 인간의 생애 발달 측면에서 노화는 당연한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평균 수명 80세를 넘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화를 통해 노년기에 인생의 이모작을 형성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성공적 노화에 대한 사회적 대비와 긍정적인 담론이 필요할 것이며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대비와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노년기가 단순히 인생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인생의 즐거움과 새로운 의미를 생산하고 경험하는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Kang, Lee, & Lee, 2017). 노년기에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행복한 노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Lee, 2012). 이러한 맥락에서, 노년기 건강한 삶과 성공적 노화를 위한 자원으로서 여가활동참여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Moon, Lee, & Moon, 2013). 노인들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노력으로 여가 참여를 증대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Admas, Leibbrandt, & Moon, 2011; Park & Kim, 2013).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와 여가만족은 노년기 심리적 안녕감, 생활만족, 행복감 등을 향상시키는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다(Hyun & Jung, 2013; Kang & Jung, 2015; Kim, 2014). 여가만족은 개인의 여가활동참여에 대한 결과로서 나타나는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로 이해할 수 있으며(Beard & Ragheb, 1980), 여가활동 만족은 노년기 성공적인 노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Yun, 2014).

개인의 여가활동 참여특성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여가활동 참여정도는 참여빈도, 강도, 기간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여가활동 관련 연구에서 참여빈도, 참여기간, 및 참여강도는 개인의 여가활동을 분석하는데 기준이 되는 요인으로 적용되어져 왔으며 여가활동 참여정도는 다양한 변인간의 관계와 변인 간의 차이 등을 검증하는데 사용되었다(Kim & Hwang, 2016). 그러나 기존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들은 여가만족 척도가 참여집단 모두에게 사용가능한 척도인지 검증하는 절차를 실시하지 않았다(Eum, 2016; Kim, Kim, & Cho, 2013; Park, Kim, & Oh, 2010). 즉,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라서 여가만족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척도가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별로 타당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과정을 간과해왔다.

이에 여가만족 척도가 각 집단별로 모두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는 척도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Kim(2009)은 성별 집단에 따른 대학생들의 여가만족 구인동등성 검증을 통해 여가만족 척도가 성별 집단별로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Lee & Park(2009)은 스포츠센터 유형에 따른 여가만족의 구인동등성 그리고 Park & Chon(2010)의 연구에서는 대학동아리 형태에 따른 여가만족의 구인동등성 검증을 실시하여 동아리 형태에 따라서 여가만족 척도가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처럼 성별, 대학 동아리 형태, 스포츠센터 유형에 따른 참여자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여가만족에 대한 구인동등성 검증이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참여정도(빈도, 기간, 강도)에 따른 집단별 여가만족의 구인 동등성과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한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여가만족이 집단 간의 분명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여가만족 척도가 참여집단에 따른 동일성을 검증하는 절차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Eum, 2016; Kim et al., 2013). 이는 기존 연구들의 한계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에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라 집단 간 여가만족 척도의 요인구조가 동일한지 검증하는 과정은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척도의 적합성을 제시함으로써 후속연구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년기 여가활동과 여가만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라 여가만족 척도가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노력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구인동등성 검증과 함께 잠재평균분석을 통해 집단 간의 여가만족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잠재평균분석(LMA: Latent Means Analysis)은 측정오차를 통제한 상태에서 평균 차이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통계기법보다 진보적인 통계적 방법으로 볼 수 있으며(Hong, Malik, & Lee, 2003), 잠재평균분석을 통해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 간 여가만족의 평균 차이를 분석하는 연구는 기존 통계기법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집단 간 차이를 더 정확히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여가참여 정도에 따른 집단별로 여가만족 척도가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잠재평균분석을 이용하여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 간의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2. 연구문제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가만족 척도는 여가참여 정도(빈도, 강도, 기간)에 따라 요인구조가 동일한가?

둘째, 측정오차를 통제한 상태에서 여가만족척도의 하위요인별 평균은 여가참여 정도(빈도, 강도,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에서는 주기적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대 이상 노인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연구자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여가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표본추출방법은 비확률 표본추출법(non-probability sampling)중 유의 표본 추출법(purposive sampling)을 이용하여 일주일 1회 이상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320명의 표본을 선정하여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 조사 시 참여자들에게 본 연구목적과 설문 작성방법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였다. 설문작성은 응답자가 직접 읽고 작성하는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ration method)을 이용하였으며 완성된 설문자료는 바로 회수하였다. 이후 회수된 설문자료 중 응답내용이 불성실하거나 신뢰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27부의 설문을 제외하고 293부의 설문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Demographic characteristics

2.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구인동등성 및 잠재평균분석을 위해 연구도구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설문문항은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여가만족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여가활동 참여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서 성별, 배우자, 연령, 참여빈도, 참여기간, 참여강도 등의 6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여가만족 척도는 Beard & Ragheb(1980)이 개발하고 Lee(1992)가 번안하여 사용된 여가만족 척도(Leisure Satisfaction Scale: LSS)를 사용하였다. 여가만족은 심리적, 사회적, 교육적, 휴식적, 생리적, 환경적 만족의 6개 하위요인 총 2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여가만족에 대한 신뢰도 검증은 내적 일관성을 측정하는 Cronbach’s α 계수를 활용하였다. 여가만족 요인별 신뢰도 계수는 심리적 만족 .875, 사회적 만족 .872, 교육적 만족 .842, 휴식적 만족 .841, 생리적 만족 .916, 환경적 만족 .887 으로 모든 요인의 신뢰도 값이 .7 이상으로 나타나 설문문항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3. 자료처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최종 293부의 설문지는 SPSS와 AMO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SPSS 프로그램으로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설문문항의 내적 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AMOS를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라 여가만족의 요인별 평균차이가 존재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측정오차가 통제된 잠재변수를 이용하여 잠재평균분석(LMA: Latent Means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기 위해서 모형의 형태동일성(configural invariance), 측정동일성(metric invariance), 절편동일성(scalar invariance)을 순차적으로 검증하였다.

4. 분석방법 및 절차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적으로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분류는 참여정도에 따른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집단 간 적정 사례수를 배분하고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별 모형의 동일성 검증을 통해 참여집단을 설정하였다(Kim & Ha, 2014). 다음으로 참여정도 집단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가만족 척도가 집단별로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인동등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인동등성 검증을 위해서는 형태동일성(configural invariance), 측정동일성(metric invariance), 절편동일성(scalar invariance) 검증이 순서대로 가정되어야 한다. 세 가지 동일성 검증은 동시에 가정될 수 없으며 형태동일성 가정이 만족되고 측정동일성이 검증이 이루어지며, 측정동일성 검증이 만족되어야 절편동일성 검증을 실시할 수 있다(Hong, Malik, & Lee, 2003). 동일성 검증에 대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형태동일성 검증은 비교하는 집단 간에 동일한 관측변수가 동일한 잠재변수로 가정되는지 측정하여 집단별로 동일한 요인구조가 만족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다음으로 측정동일성은 집단별로 요인계수가 동일한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측정동일성이 만족되어야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절편동일성을 검증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Steenkamp & Baumgartner, 1998). 마지막으로 절편동일성은 잠재변수가 집단에 상관없이 동일한 관측변수 값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편동일성 검증을 통해 관측된 차이는 잠재특성의 집단 간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Hong, Hwang, & Lee, 2005).


Ⅲ. 결과

1. 여가만족 확인적 요인분석

본 연구에서는 측정변수 간의 관계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신뢰도 검증을 거친 문항에 대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각 요인별 항목구성의 최적상태를 도출하기 위한 적합도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적합도 지수는 표본 크기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고 모형의 간명성을 고려하며 명확한 해석 기준이 존재하는지를 고려하였다. χ2을 이용한 모형 평가는 표본 크기에 따라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모형 평가 기준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 적합도 지수로 TLI(Tucker-Lewis index)와 CFI(Comparative Fit index)를, 절대적 적합도 지수로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를 사용하여 모형을 평가하였다. TLI와 CFI는 .90 이상이며, RMSEA는 .08 이하일 때 적합한 지수로 평가할 수 있다(Hu & Bentler, 1999). 분석결과 TLI는 .942, CFI는 .950, RMSEA는 .060으로 각각의 적합도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모형의 적합도 검증과 함께 측정문항의 타당도 검증을 위한 절차로 집중타당도와 판별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집중타당도는 개념별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와 평균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racted: AVE)를 산출하여 검증하였다. 여가만족 모든 하위요인의 개념 신뢰도와 평균분산추출지수가 기준치인 .7과 .5이상으로 나타나 집중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다음으로 판별타당도는 평균분산추출지수와 잠재변수간 상관관계 자승치를 비교하여 검증하는 방법을 실시하였다. 모든 요인의 평균분산추출지수 값이(.670~.795) 각 요인 간의 상관계수 제곱값(.304~.543)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도를 확보하였다(Fornell & Larcker, 1981). 이와 함께 참여정도(강도, 빈도, 기간)에 따른 각 집단별 여가만족 척도 항목구성의 최적상태를 구성을 위한 모형 적합도 지수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집단별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여가만족 척도의 6요인 모형은 타당도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Results of CFA for the Measurement Model

Model fit of measurement model

2. 참여정도에 대한 구인동등성 검증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구인동등성을 검증하기 위해 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절편동일성이 만족되는지 순차적으로 검증하였다. 동일성 검증에 대한 적합도 지수 결과는 <Table 4>과 같다. 먼저 참여정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관측변수가 동일한 요인에 가정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태동일성을 검증하였다.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 않은 기저모형 상태에서 집단의 구조가 동일한지를 확인하였다. 형태동일성 분석 결과, 참여정도에 따른 모형 적합도 지수는 모두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에 형태동일성은 성립되었으며 참여빈도, 강도, 기간에 따른 집단에 여가만족 6요인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sults of construct equivalence verification

다음으로 측정동일성 검증을 위해 참여빈도, 강도, 기간에 따른 집단 간의 요인계수가 동일하다는 동일화 제약 실시하였다. 측정동일성 모형은 기저 모형에 내재된 모형이므로 측정동일성의 χ2과 자유도를 기저모형과 비교하였다.

<Table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기저모형과 측정동일성 모형의 χ2차이 값은 각각 17.496, 21.213, 39.54이고 자유도 차이 값은 18로 참여기간에서 두 모형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p<.001). 이러한 결과 참여기간의 측정동일성 모형이 기각되었음을 의미하지만, 모형의 적합도 평가에 있어 χ2차이검증은 χ2검증과 함께 표본 크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Steenkamp & Baumgartner, 1998). 본 연구에서는 TLI, CFA, 그리고 RMSEA를 모형 평가를 위한 적합도 지수로 고려하였다. 이는 측정동일성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기저모형의 적합도 지수보다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경우 측정동일성 가정은 기각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Table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참여강도와 참여기간의 측정동일성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기저모형의 적합도에 비해 크게 나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측정동일성이 성립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가만족 척도가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에서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측정동일성이 성립되었기 때문에 다음으로 절편동일성을 검증하였다. 절편동일성 검증은 측정동일성 모형과 측정변수의 절편까지 동일화 제약을 가한 절편동일성 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였다. 측정동일성과 절편동일성의 χ2차이 검증을 실시한 결과, 참여정도에 따른 측정동일성과 절편동일성 모형의 차이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p<.001), 절편동일성의 적합도 지수들이 측정동일성 모형의 적합도 지수보다 크게 나빠지지 않고 일반적인 수용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절편동일성은 성립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관찰된 평균 차이가 잠재특성에 대한 집단의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3. 잠재평균분석과 효과크기

잠재평균분석을 위한 형태, 측정, 절편 동일성이 모두 검증되었기에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잠재평균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잠재평균분석에서는 요인의 평균을 직접 추정하지 않고 참조집단의 잠재평균을 0으로 고정하고 다른 집단의 평균값을 추정된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검증한다. 추정된 잠재평균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면 두 집단의 잠재평균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Hong, Hwang, & Lee, 2005). 본 연구에서는 3회 미만, 2시간 미만, 3년 미만 참여자 집단을 참조집단으로 설정하고 평균을 0으로 고정하여 다른 집단의 잠재평균값을 추정하였다. 이에 3회 이상, 2시간 이상, 3년 이상 참여 집단의 잠재평균이 통계적으로 유의할 경우, 잠재평균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잠재평균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참여빈도에 따른 주 3회 이상 참여집단에서 심리적, 교육적, 환경적 만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강도에 따른 결과에서는 2시간 미만과 2시간 이상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참여기간에 따른 결과에서는 3년 이상 참여집단에서 여가만족의 모든 하위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잠재평균 차이를 명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Cohen의 효과크기(d)를 산출하였다. 효과크기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각 집단에서 산출된 잠재변인의 분산이 동일한 상태에서 공통의 표준편차 적용해서 검증해야 한다(Kwag & Cho, 2015). 이에 요인분산 동일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Table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참여정도에 따른 요인분산 동일성 모형은 모두 절편동일성 모형의 적합도 지수보다 크게 나빠지지 않고 양호한 적합도 지수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요인분산 동일성은 성립되었다. Cohen의 효과크기 기준은 값이 .2이면 작은 수준, .5이면 중간수준, .8이면 큰 수준의 효과크기로 해석할 수 있다(Cohen, 1988). 이를 바탕으로 참여빈도에 따라 주 3회 이상 참여 집단의 심리적, 교육적, 환경적 만족 요인은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참여기간에 따라 3년 이상 참여 집단의 사회적 만족요인은 큰 효과 크기가 나타났으며 심리적, 교육적, 휴식적 만족은 중간 수준, 생리적, 환경적 만족은 작은 수준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Results of latent means analysis


Ⅳ. 논의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요인의 구조를 탐색하고 여가만족 하위요인들의 평균차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을 위해 구인동등성 검증을 통해 여가만족 척도가 노인들의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에 동일한 측정변수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잠재평균분석을 통해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만족 척도는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 간의 요인구조가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평균분석을 위한 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절편동일성이 순서대로 성립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척도의 구인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여가만족척도는 참여정도에 따른 모든 집단에 동일하게 사용가능한 척도임이 밝혀졌다. 기존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들은 여가만족 척도가 참여집단 모두에게 사용가능한 척도인지 검증하는 절차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Eum, 2016; Kim et al., 2013). 여가만족이 집단 간의 분명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구인동등성 검증 절차를 실시하지 않은 점은 기존 연구들의 한계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척도의 동일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 모두에게 적합한 척도임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Kim(2009)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별 집단에 따른 구인동등성 검증을 통해 여가만족 척도가 성별 집단 모두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Park & Chon(2010)의 연구에서는 대학동아리 형태에 따른 여가만족의 구인동등성 검증을 실시하여 동아리 형태에 따라서 여가만족 척도가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참여정도 집단에 따른 여가만족척도의 동일성을 검증한 연구가 미비한 상황에서 개인의 여가활동 참여정도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선행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라 여가만족의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Hwang, 2010; Song, 2007).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가만족 척도가 여가활동 참여정도(빈도, 강도, 기간)에 따른 집단에 모두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여가만족 척도를 사용하여 노인들의 여가행동을 분석하는 후속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노인들의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따른 여가만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한 결과, 참여빈도와 참여기간에 따라서 여가만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강도에 따라서는 여가만족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먼저 참여빈도에서는 주 3회 이상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집단에 3회 미만으로 참여하는 집단보다 심리적, 교육적, 환경적 여가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는 환경적, 심리적, 교육적 순으로 모두 중간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가활동 참여 빈도가 높은 노인들은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물리적 환경에 대한 흥미와 미적보상을 크게 인지함과 동시에 여가활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교육적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역시 참여빈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환경적, 심리적, 교육적 여가만족이 높다는 결과가 나타났다(Kim, 2013; Park et al., 2010). Song(2007)은 골프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경우 참여빈도가 증가할수록 교육적 여가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Lee, Park, & Lee(2000)은 여가활동 참여정도와 여가만족의 관계분석에서 참여빈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교육적, 환경적 만족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통해 능동적 여가활동 참여가 여가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인들의 여가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가활동 참여빈도를 높이고 능동적인 활동참여를 유도하는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참여기간에서는 3년 이상 여가활동에 참여한 집단이 3년 미만 참여 집단보다 여가만족 하위요인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 참여특성에서 여가만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가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가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참여기간이 여가만족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라는 결과들이 제시되었으며(Kim et al., 2013; Park & Yang, 2011) Hwang(2010)의 연구에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참여기간이 높은 집단이 여가만족의 모든 하위요인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여가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여가활동 참여기간을 지속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효과크기는 사회적 만족이 큰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랜 기간 여가활동에 참여할수록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3년 이상 참여 집단이 사회적 여가만족을 가장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적, 심리적, 휴식적 만족은 참여기간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중간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적, 심리적 만족은 참여기간에 따라서도 향상될 수 있으며 노인들은 여가활동 참여기간이 길어질수록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휴식적 만족의 정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처럼 노인들의 경우 여가활동 참여기간이 높은 집단에서 모든 여가만족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지속적인 여가활동 참여가 가져다주는 혜택과 보상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노인들의 지속적인 여가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다.


Ⅴ. 결론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여가참여 정도에 따라 여가만족 척도가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여가활동 참여 정도(빈도, 강도, 기간)에 따라 여가만족의 잠재평균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여가만족은 여가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적합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인동등성 검증을 위한 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절편동일성이 모두 성립되었다. 이를 통해 여가만족척도가 노인들의 참여정도에 따른 집단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할 수 있다.

둘째, 측정오차를 통제한 상태에서 노인들의 여가참여 정도에 따른 여가만족 차이를 분석한 결과, 참여빈도가 높은 집단에서 환경적, 심리적, 교육적 여가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기간이 높은 집단에서는 여가만족의 모든 하위요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강도에서는 여가만족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노인들의 여가만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참여빈도와 기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결론을 도출하였음에도 본 연구는 몇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제한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기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개인의 여가활동 특성과 행동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집단을 대상으로 여가만족 척도의 보편성을 검증하는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후속 연구에서는 개인의 여가행동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변인들의 구인동등성과 잠재평균차이를 분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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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
Gender Male 132 45.1
Female 161 54.9
Spouse Yes 185 63.1
no 108 36.9
Age 60-64 75 25.6
65-69 55 18.8
70-74 63 21.5
75-79 51 17.4
Over 80 49 16.7
Frequency of leisure activity under 3 days 134 43.3
3 days or over 159 56.7
Period of leisure activity under 3 years 141 45.1
3 years or over 152 54.9
Intensity of leisure activity under 2 hour 127 45.7
2 hour or over 166 54.3

Table 2.

Results of CFA for the Measurement Model

Items Factor loading S.E. CR AVE
χ2=483.881, df=237, TLI=.942, CFI=.950, RMSEA=.060
Psychological Leisure activity is very interesting .824 .224 .923 .750
Leisure activity makes me to have pride .779 .203
Leisure activity makes me to feel accomplishment .817 .222
Leisure activity makes me to know myself .773 .200
Education Leisure activity allows me to gain knowledge .814 .278 .916 .732
Leisure activity provides opportunity to try new things .794 .239
Leisure activity helps to know about myself .790 .201
Leisure activity makes me to understand other person .781 .204
Social Through leisure activity, I interact socially with others .690 .235 .903 .702
Leisure activity makes me to maintain intimate relations with others .835 .236
People who I met through leisure activity are kind .757 .174
I promote friendship with people who participate in leisure activity .744 .331
Relaxation Leisure activity allows me to relax .809 .363 .890 .670
Leisure activity helps to relieve stress .792 .249
Leisure activity helps to regain physical vitality .759 .265
Leisure activity, by itself, offers me the reason to keep doing activity .670 .257
Physiological I can test my physical ability through leisure activity .848 .251 .939 .795
Leisure activity can enhance physical strength .857 .139
Leisure activity rehabilitate my health .908 .170
Leisure activity can protect my health .818 .197
Aesthetic Facilities and place are fresh and clean .848 .322 .915 .731
Facilities and place provide another layer of interesting .793 .197
I exert a variety of skills and abilities .845 .258
The place is nicely decorated .786 .205

Table 3.

Model fit of measurement model

Frequency χ2 df TLI CFI RMSEA
under 3d 390.568 237 .914 .928 .072
3d over 459.630 237 .906 .921 .079
Intensity χ2 df TLI CFI RMSEA
under 2h 396.480 237 .903 .919 .075
2h over 401.989 237 .934 .945 .067
Period χ2 df TLI CFI RMSEA
under 3y 429.122 237 .918 .932 .078
3y over 390.289 237 .910 .925 .068

Table 4.

Results of construct equivalence verification

model χ2 df TLI CFI RMSEA △χ2 △df p
Frequency configural invariance(baselined model) 904.389 474 .902 .916 .056
metric invariance 921.885 492 .905 .916 .055 17.496 18 .000
metric & scalar invariance 967.265 516 .906 .912 .055 45.38 24 .000
factor variance invariance 975.709 522 .907 .912 .055 8.444 6 .000
Intensity configural invariance(baselined model) 899.928 474 .904 .917 .056
metric invariance 921.141 492 .906 .917 .055 21.213 18 .000
metric & scalar invariance 973.838 516 .905 .911 .055 52.697 24 .000
factor variance invariance 996.824 522 .902 .908 .056 22.986 6 .000
Period configural invariance(baselined model) 880.174 474 .906 .919 .054
metric invariance 919.714 492 .904 .915 .055 39.54 18 .000
metric & scalar invariance 963.183 516 .904 .911 .055 44.009 24 .000
factor variance invariance 992.612 522 .901 .906 .056 29.429 6 .000

Table 5.

Results of latent means analysis

Frequency factor under 3 days(n=134) 3 days or over(n=159) effect size(d)
mean mean
Leisure satisfaction Psychological 0 .259** .57
Education 0 .221** .55
Social 0 .140 .45
Relaxation 0 .172 .36
Physiological 0 .072 .14
Aesthetic 0 .311*** .62
Intensity factor under 2 hour(n=127) 2 hour or over(n=166) effect size(d)
mean mean
Leisure satisfaction Psychological 0 .140 .31
Education 0 .098 .23
Social 0 .105 .32
Relaxation 0 .093 .19
Physiological 0 -.015 -.03
Aesthetic 0 .070 .14
Period factor under 3 years(n=141) 3 years or over(n=152) effect size(d)
mean mean
Leisure satisfaction Psychological 0 .332*** .79
Education 0 .242** .61
Social 0 .271*** .84
Relaxation 0 .289** .57
Physiological 0 .172* .35
Aesthetic 0 .176* .37